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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고기 산란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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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물고기 산란장 근처에서 소리지르지 마세요.”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물고기 산란철을 맞아 밤섬과 선유도, 탄천 등 한강유역 12곳에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산란장은 각각 가로 45m, 세로 50m 크기로 부표 아래 합성섬유로 만든 인공수초를 매달았다.

올해는 이상저온 현상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20일 정도 늦게 잉어, 붕어, 누치 등의 물고기들이 한강에 떼지어 올라와 인공산란장을 찾고 있다고 사업소측은 전했다. 산란된 알은 17도에서 1주일,20도에서 4∼5일,23도에서 3일 정도 지나면 부화한다. 부화된 뒤 30일이 지나면 2∼3㎝자라 떼지어 유영하게 된다.

특히 쏘가리 산란기인 오는 20일부터 7월10일까지 쏘가리 낚시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업소관계자는 “산란장 인근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소리내 운동을 하는 것은 산란시 물고기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06-05-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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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