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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층짜리 고층빌딩 청계천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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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0년 서울 청계천변에 40층짜리 고층빌딩이 들어선다. 높이 148m로 청계천변에서 가장 높다.

서울시는 24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중구 수하동과 삼각동, 장교동 일대에 걸쳐 있는 ‘을지로 2가구역(제5구역) 변경 지정안’을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윤재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의 수뢰사건으로 보류됐던 청계천 주변 도심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변경지정안에 따르면 을지로2가 구역 2만 5957평의 옛 삼각천은 장기적으로 복원되고 청계천에 인접한 5지구의 일부는 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청계천 장통교 남쪽 수하동 5 일대 2756평에는 주거·호텔건물(40층), 국제회의 등 지원 업무시설(34층), 판매시설(6층)이 1동씩 들어서게 됐다.

40층짜리 주거·호텔건물은 건축 연면적 5만 949평으로 높이가 148m, 건폐율 56%, 용적률이 1179%이다. 이는 인근 SK텔레콤 빌딩(148m)과 함께 청계천변에서 가장 높다.

5구역 개발 사업권은 당초 미래로RED가 갖고 있었으나 수뢰 사건 여파로 지금은 ㈜글로스타로 넘어간 상태다.㈜글로스타 관계자는 “2010년까지 520평 규모의 삼각공원과 문화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아파트먼트, 호텔, 상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글로스타 청계 스퀘어가든’을 짓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06-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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