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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감귤 생산량 14%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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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하우스 감귤 생산농가들이 유류값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으로 재배 작목을 전환, 올해산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산 하우스 감귤 재배면적은 352.1㏊로 지난해 408.7㏊보다 14%(56.6㏊)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생산예상량도 2만 341t으로, 지난해산 2만 3751t보다 3410t(14%)가량 줄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 4월14일부터 5월23일까지 도내 하우스 감귤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다.

또 출하 예상시기에 대한 의향조사에서 농가들은 추석을 전후한 8월부터 노지 온주감귤 출하시기 이전인 10월까지 전체 생산예상량의 70% 이상을 출하할 계획이어서 홍수출하에 따른 수급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우스 감귤 도매시장 가격은 지난 26일 현재 5㎏당 2만 8400원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10% 이상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6-06-0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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