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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경전철 운행방식 ‘노면 전차’로 가닥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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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변 경전철이 ‘노면전차’로 설치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토연구원의 교통전문가를 초청, 금강변 경전철 건설방안을 협의한 결과 노면전차 건설방안이 대다수 의견으로 모아졌다.

도는 충남발전연구원에 입지여건과 사업타당성 등의 연구용역을 의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안으로 건설방안을 확정키로 했다.

교통전문가 초청협의 과정에서 ‘BRT(간선급행버스)’, ‘자기부상열차’ 등의 방안도 나왔으나, 기존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건설비가 적다는 이유로 노면전차 방식을 크게 선호했다.

이는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가공선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구동하는 방식으로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에서 많이 운영하고 있다.

노면전차 건설비는 ㎞당 80억원으로 지하철의 4분의1밖에 안 든다.

도는 행정도시∼청양∼부여∼서천간 100㎞를 한꺼번에 깔려던 계획을 수정, 행정도시∼부여 백제역사문화재현단지간 40㎞만 일단 건설키로 했다.

나머지 구간과 논산 강경젓갈시장 등 관광지를 잇는 노선은 장기 검토된다.

도 관계자는 “40㎞ 구간은 역사재현단지가 완공되는 2010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라며 “국비로 건설할 것인지, 민자유치로 건설할 것인지도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6-6-6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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