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그동안 보건·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돼 온 가명정보를 산림 분야로 확장하여, 국민 건강과 지역경제 측면에서 산림의 가치를 분석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대상을 받은 '산림치유 정신건강팀'(국립산림과학원·서울대학교·경상국립대학교·한국임업진흥원)은 등산 앱 '트랭글'의 GPS 등산기록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데이터를 가명결합해 3만 2,737명의 실측 활동 자료와 의료기록으로 등산과 정신건강 간의 장기적 연관성을 규명했다.
한편, 최우수상을 받은 '숲길 데이터 발자국팀'은 산림청 '숲나들e' 예약정보와 BC카드 소비정보를 가명결합해 국가숲길 이용객의 방문 및 소비 패턴을 분석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가명결합데이터를 기반으로 합성데이터 2만 9천여 건을 구축해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했다. 기관 간 가명결합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한 합성데이터의 공공 개방은 산림휴양 분야 최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하시연 과장은 "숲에서 쌓인 기록이 국민 건강과 지역경제를 설명하는 객관적 근거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해 산림의 가치를 데이터로 증명하고, 그 결과가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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