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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수달 ‘예쁜 짓’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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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천연기념물 아기 수달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서울대공원은 10월의 자랑스러운 동물로 선정된 수달을 19일 오전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03호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아기 수달은 지난 8월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났다. 새끼를 낳은 3살짜리 암컷과 4살 수컷은 각각 강원도 삼척과 전남 신안군에서 살다가 태풍으로 서식지를 잃고 방황하던 중 주민들에게 구조돼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지난 5월 자연환경 서식지와 흡사한 생태형 수달사를 마련하는 등 수달의 보존과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수달이 자연환경이 아닌 동물원에서 출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2006-10-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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