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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예식장 60% 공기중 유해물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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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공중이용시설 5곳 중 1곳은 실내공기 질이 기준치 이상으로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중이용시설 323곳의 실내공기 질을 측정한 결과,22%인 71곳에서 오염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오염물질별로는 포름알데히드가 323곳 중 15.8%인 51곳에서, 이산화탄소는 35곳(10.8%)에서 각각 초과 검출됐다. 이산화탄소와 포름알데히드가 동시에 기준치를 넘어선 곳은 15곳(4.6%)이었다.1곳(0.3%)에서는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건축자재나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는 국제 암연구센터에서 발암 우려 물질로 규정한 유해물질.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포름알데히드의 기준치는 1시간 평균치 120㎍/㎥ 이하, 이산화탄소는 1000 이하이다.

시설별로는 예식장의 부적합률이 높았다. 조사 대상 40곳 가운데 60%에 이르는 24곳에서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8곳은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 이상이었고,6곳은 이산화탄소가 허용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산화탄소와 포름알데히드가 모두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곳은 9곳이었다.

특히 시내의 한 예식장은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의 27배나 측정됐고, 다른 예식장은 이산화탄소가 기준치를 최고 3배 초과했다.

학원의 경우 24곳 가운데 13곳에서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를 넘었다. 공연장은 10곳 중 4곳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7-8-8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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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