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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대회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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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농업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유기농대회’ 한국 유치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는 2011년 열리는 제17차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6월15일 제16차 대회가 열리는 이탈리아 모데아나에 40여명의 유치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회 개최지는 다음달 24일 16차 대회에 참가한 회원단체의 투표로 결정되며 현재 한국과 타이완, 필리핀이 치열한 유치전을 펴고 있다.

대회에 포함된 학술행사는 고양 킨텍스에서, 시연장은 남양주 영화촬영소 일대와 양평 양수리·두물머리 등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대회유치를 위해 지난 3월 용인 단국대 죽전 캠퍼스에서 국제유기농업학술대회를 열어 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이사들을 상대로 도의 유치계획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문수 지사는 지난해 6월 독일 국제유기농운동연맹과 세계유기농업학회 본부를 방문해 17차 대회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진찬 경기도 농산유통과장은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 국내 친환경농업발전 및 유기농산물 소비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계유기농업대회는 세계 유기농업 생산자, 가공업자, 유통업자,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이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대회로,110개국 750개 단체 2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5-21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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