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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한국내 상표출원 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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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의 한국내 상표출원이 가속화되고 있다.

9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3년 220건에 불과했던 중국 기업의 한국 내 상표출원이 지난해 1129건으로 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의 상표출원 증가폭(1.2배)을 크게 웃돈다.

이는 중국 기업들이 한국시장 진출 및 브랜드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 차·곡물·주류 등 원자재와 식·음료 중심에서 전기·전자·기계, 의류·신발 등으로 상품 출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꽃잎처럼’,‘밤빛 마녀’,‘뚱뚱’ 등 중국 브랜드의 현지화를 겨냥한 한글 상표도 51건이나 됐다.

중국 기업의 한국 내 상표 출원 증가는 중국의 제품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특히 ‘브랜드 차이나’를 내세운 중국 정부의 지적재산권 강화 정책이 반영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8-6-10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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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