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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광역급행버스 2개노선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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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경부고속도로 등 승객이 몰리는 구간에 광역급행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

서울시는 광역버스 통합요금제 시행 후 탑승객이 크게 늘어 ‘콩나물 시루’ 운행이 계속되자 2개 노선에 13대의 버스를 추가 투입해 내년 1월20일부터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신설 노선은 ▲경부고속도로(오리역,정자역,서현역,판교,을지로 3·4가) ▲고양 버스중앙차로(BRT) 구간(대화역,주엽역,행신초교,연대앞,신촌역)이다.

승객이 적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차내 인원이 평균 22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한다.서울시는 이번 조치에 앞서 지난 15~18일 수도권 광역버스 주요 혼잡노선 44곳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를 점검했다.그 결과 버스 1대에 55명(10명의 입석 승객을 기준으로 옆사람과 접촉 없이 신문을 볼 수 있을 정도)이 승차한다고 가정했을 때,16개 노선에 32대가 추가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출근시간대의 증차를 위해서는 신규 버스구입(1대당 1억원)과 이용 승객이 적은 낮시간대의 주차,86명의 운전기사(32대×1대당 2.69명 투입 기준)를 채용해야 하는 문제 등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우선 예비차량을 투입해 효과를 본 뒤,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교통기획관은 “광역버스 노선 추가 신설로 경부고속도로는 출근시간 이용 승객이 60명에서 55명,고양BRT는 71명에서 66명으로 줄어들게 된다.”면서 “서울시 버스만으로는 이용자가 그 효과를 체감하기에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해 경기도와 광역버스 공급 확대를 위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8-12-29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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