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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보건소 정신건강 지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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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보건센터 운영… 알코올 중독·우울증 등 치료

양천구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구는 1일부터 보건소에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보건소가 육체적 질병 진단과 예방, 치료를 하던 차원을 넘어 구민들의 마음의 병까지 보건영역을 확대한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 최근 잇따른 자살로 인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마음의 독감’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등이 치료 대상이다.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만성 정신질환자를 위한 재활프로그램 실시, 우울증 검사, 알코올 중독 관리 및 예방 등을 한다.


보건소의 정신보건센터에는 정신과 전문의와 보건간호사·사회복지사 등 6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한다. 이대목동병원(정신과)이 이를 위탁 운영, 정신건강관리가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정신보건센터가 정신질환자를 조기에 발견해서 등록,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사회로 복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50만 양천구민 중 알코올 중독·정신적 장애를 겪는 주민이 7만 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 정신보건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추재엽 구청장은 “정신과 상담이 숨겨야 할 수치이던 시대는 지났다. 무엇보다 정신건강관리는 초기상담이 중요하다.”며 “모든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삶을 즐길 수 있는 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5-1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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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