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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효과 탁월” 蜂毒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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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농가에 항생제 대신 공급

벌침이 가축의 질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상용화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봉독(蜂毒) 채취 기술을 활용, 도내 돼지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효능실험에서 어미돼지의 수태율이 20%가량 향상되는 등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봉독을 대량 생산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24개 축산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에 항생제 대신 봉독주사를 투여한 결과 어미돼지는 수태율이 20% 향상되고 새끼돼지는 생존율이 20% 높아짐과 동시에 설사병 발병률은 15% 감소했다.

또 분만할 때 벌침을 놔주면 분만 속도가 빨라지고 회복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침과 재채기 등 호흡기 증상과 발열, 기립불능, 피부질환이 나타나는 비율도 감소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5-13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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