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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리는 독도 평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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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울릉신항서 진수식

새 독도 관리선인 ‘독도 평화호’가 독도 수호에 본격 투입된다.

경북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울릉군 울릉읍 울릉신항(사동항)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한 국내 최초의 독도 관리 전용선 ‘독도 평화호’ 진수식을 갖는다. 진수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김관용 도지사, 독도 관련 단체 관계자, 울릉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남 목포 고려조선㈜에서 건조돼 수차례의 시험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독도평화호는 22일 계류장인 울릉신항에 입항했다. 177t급(길이 37.21m, 폭 7.4m)에 최대 속력 32.5노트(시속 58㎞)로 건조된 독도 평화호는 80명(승선원 7, 공무원 3, 일반인 70명)을 태우고 울릉항~독도 구간을 3시간에 주파할 수 있다.

독도평화호는 앞으로 ▲독도 행정업무 수행 및 주민생횔 지원 ▲독도 방문객 안전관리 지도 ▲해양 생태 자원 조사 및 연구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한 관계 기관 또는 단체 업무 지원 등 비영리 공익업무 활동에 나선다. 독도평화호의 관리·운행 업무를 맡을 군은 연간 운행 횟수를 50여일 안팎으로 내다봤다.

독도평화호 선장 최상식(50)씨는 “지금까지 각종 선박을 운항해 봤지만 독도평화호에서는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면서 “평화호와 함께 독도를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독도 평화호’는 국내 170t급 관리선으로는 최대 속력을 자랑하는 데다 최첨단 항법 장치 등을 갖췄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9-6-24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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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