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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곰배령길 22년만에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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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점봉산 입구인 곰배령 길이 22년 만에 손님을 맞는다.


인제국유림관리소는 1987년 이후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관리해온 점봉산 일원 2049㏊의 원시림 가운데 진동삼거리~곰배령 구간 5.5㎞ 구간(위치도)을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생태체험장으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시점은 오는 15일이다.

점봉산은 남한에서 유일하게 원시림으로 남아 한반도 식물군의 남방계와 북방계가 만나는 곳이다.

우리나라 식물 서식종 4275종 가운데 20%인 855종이 있어 소중한 산림유전자원으로 꼽힌디.

점봉산 생태체험은 전일 오후 6시까지 입산 신고(전화 033-463-8166)를 하면 가능하며, 하루 입산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한다. 반드시 숲해설가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봄과 가을 산불조심 기간에 입산이 통제되고, 개방 이후에도 생태계의 교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화요일에는 입산이 금지된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7-13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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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