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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열매 불법채취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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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지구인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열매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결실기를 맞아 야생 다래와 도토리, 오미자 등의 각종 산 열매를 불법 채취하는 사례를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지경찬 단속반장은 “채취자들이 열매를 따려고 주변의 나무를 감고 올라간 덩굴을 마구잡이로 잡아당기는 바람에 주변의 희귀수목까지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아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무단 입산자가 많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해 출입금지 구역을 무단출입할 경우에는 자연공원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열매나 식물을 무단 채취하면 최고 50만원의 범칙금을 물거나 형사처벌을 받는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10-6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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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