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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케이블 ‘무인비행선’ 바다 생태계 정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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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모니터링 기술개발

광케이블 계류 무인비행선이 적조 발생과 해파리 증식, 갯녹음 발생 등 급변하는 바다 생태계를 정밀 조사한다. 24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광케이블을 이용한 계류 무인비행선의 해양모니터링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수산과학원측은 기존의 무인항공기나 비행선의 경우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광케이블 이용 고해상도 기술은 20m 가량의 공간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설명했다.

수산과학원 측은 바람이 불어도 안정적인 정지자세에서 촬영이 가능해 바다 조사뿐 아니라 지상의 각종 감시장비로도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기술은 유류사고와 해양오염, 불법선박 감시, 산불, 주요 시설 감시·조사에 활용할 경우 막대한 인건비와 유류비 등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수산과학원의 설명이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광케이블 계류 무인비행선은 실시간 고해상도 관측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갯녹음 조사 등 해양생태계 보존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수집 운영시스템 등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09-11-25 12: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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