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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업무보고] 나로호 내년 여름 2차발사… 첫 정지궤도위성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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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 - 과학분야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년 업무보고에서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키워드는 ‘우주·원자력’과 ‘연구개발(R&D) 선진화’, ‘녹색기술’ 등 세 가지로 압축된다. 이 가운데 일반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쏟는 분야는 ‘우주개발’이다.

●원자력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우주를 향한 도전은 2010년에도 계속된다. 올해 발사에 실패한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가 핵심이다. 발사는 새해 여름을 전후해 이뤄질 예정이다.

또 2018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형 우주발사체(KSLV-II)의 독자적인 개발사업도 계속된다. KSLV-II는 러시아와 공동으로 나로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해 100% 국내 기술로 제작된다. 앞서 내년 3월에는 국내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COMS)이 발사될 예정이다. 이어 연말쯤에는 다목적실용위성 5호도 우주로 쏘아올려질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2010년부터는 원자력이 차세대 수출산업으로 집중 육성된다. 우리나라는 올 연말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에서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개발 50년만에 처음으로 ‘원자력 수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정부는 인구 10만명 규모의 도시에 중소형 원자로 ‘SMART’를 2011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R&D투자 2012년까지 GDP 5%로

연구·개발 투자 규모가 확대되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정부는 2010년 R&D투자액을 올해보다 10.6%늘어난 13조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2012년까지 국가 R&D 총 투자액을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R&D 투자는 과학거점도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과 묶여 큰 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녹색기술’ 분야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기조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초·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이를 위해 R&D 투자액도 올해(5174억원)보다 7.6% 늘어난 5568억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2009-12-23 12:0: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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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