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국 재래시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전국통용 온누리상품권’을 11일부터 발행, 시판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총액은 50억원(1만원권 40억원, 5000원권 10억원)어치로 지역 은행인 부산은행이 판매 및 환전 등 위탁관리업무를 맡게 되며, 한시적으로 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상품권은 국제시장 등 부산지역 92개 전통시장과 전국 731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사용 잔액에 대한 현금 환급비율이 종전의 부산전통시장 상품권(20%에서 40%)보다 확대되고, 사용기한도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났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1-12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