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연구소와 고창복분자연구소, 전북대 고창복분자 지역연고진흥사업단 등은 최근 공동 연구·개발, 기술과 전문인력 교류, 장비와 시설 공동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복분자와 홍삼의 연구가 공동으로 실시되고 연구지식, 마케팅 노하우, 전문인력 등도 공유하게 됐다고 고창군은 22일 설명했다.
특히 복분자와 홍삼을 함께 이용한 새로운 건강식품 연구도 진행돼 신제품이 나올 전망이다. 두 연구소는 홍삼과 복분자의 뇌기능, 성기능 개선에 대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삼과 복분자의 연구개발현황을 점검하고 가공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안에 집중해 전북을 대표하는 두 제품이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1-23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