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문자상담 서비스를 400회 이상 이용한 시민이 5명, 300회 이상 2명, 200회 이상 3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용자의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체의 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5.5%, 20대 3.8%, 40대 2.4%, 50대 0.6% 등의 순이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으로는 대중교통 노선이나 막차시간과 같은 교통 분야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다. 날씨 등 생활정보 분야가 31.5%, 등·초본 발급 등 일반시정 분야 3.9%, 기관 문의 2.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시가 문자상담 서비스 시행 1주년을 맞아 이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문자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답변의 정확성’ 34.7%, ‘신속성’ 28.1%, ‘편리성’ 23.5% 등을 꼽았다.
황정일 시 고객만족추진단장은 “지난해 10월부터 1000자까지의 장문과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는 MMS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불편 사항 등을 MMS로 신고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현장 상황을 빠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생활민원의 해결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03-19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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