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정부에 지정건의
전북도는 집중 호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익산시, 남원시, 완주군, 임실군 등 도내 4개 시·군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18일 정부에 건의했다.최근 3일 동안 집중 호우가 내린 도내에서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익산시 134억원, 남원시 100억원, 완주군 71억원, 임실군 55억원의 수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전체적으로는 392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정부에서 복구비가 지원되고 세금 감면과 융자금 지원 등도 이뤄진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08-19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