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코스메틱 밸리’ 조성
경기 오산시가 화장품 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오산시는 프랑스의 바이오클러스터 ‘뷰티 코스메틱 밸리(Cosmetic Valley)’와 같은 화장품 관련 기업 클러스터를 가장산업단지에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화장품을 육성할 인프라 단지로 오산시를 선정했다.
내년까지 가장 1, 2산업단지 부지 내 3303㎡에 조성할 코스메틱 밸리 사업은 국비(26억여원)를 포함해 총 53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코스메틱 밸리 안에 화장품연구소를 설립한다.
연구소에서는 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준(ISO-GMP)에 부합하는 제품 생산을 위해 국내 화장품 회사와의 공동 검사, 실험 등을 하게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09-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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