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강국제요트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난지 한강공원 내 마리나에서 열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7개국 500명의 선수와 300여척의 배가 참가해 한강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윈드서핑, 레이저, 호비-16 등 5개 종목에서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이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서울시요트협회가 주관한다.
시는 매력적인 한강의 모습과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한강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누리게 하자는 취지로 대회를 개최한다. 요트 전시회, 가족과 함께하는 요트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0-09-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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