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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가구 교육 등 설문조사… 총 교육비는 80만원

마포구 초·중·고교생 가정의 한달 평균 교육비는 79만 6000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방과후학교’(38.3%)로 조사됐다. 주민의 절반 정도인 49.5%가 예금으로 재테크를 하고, 가구의 43.8%가 빚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구는 지난해 9월 관내 2000가구, 만 15세 이상 4368명을 대상으로 주거생활, 교육, 교통, 경제, 여성·가족, 보건·복지, 문화·레저, 행정서비스 등 9개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한 ‘2010년 마포사회조사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월드리서치에 의뢰, 전문조사원을 통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중·고 자녀를 둔 가정의 한달 평균 사교육비는 62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방과후학교 다음으로 과학고·외고 등 특수목적고 유치(17.4%), 교육 상담센터(15.6%), 교내 원어민 영어교실(15.2%), 입시전문학원(9.3%), 인터넷 수능방송(3.8%) 등을 꼽았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32.4%)과 영유아 보육비·교육비 지원(31.4%)을 꼽는 등 보다 질 좋은 보육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원 만족도의 경우 쓰레기·폐기물 처리에 대해 38.5%(매우 만족+약간 만족)로, 2009년에 비해 11.5%나 높아졌다.

민원 신청을 위해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주민 가운데 54.8%가 만족(매우 만족+약간 만족)한다고 답했다. 생활환경 만족 비율은 주거 여건(34.7%), 보건·의료 서비스(30.9%), 문화 및 여가생활(30.8%), 환경 여건(26.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박홍섭 구청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5기 구정 목표인 ‘더불어 잘사는 복지 마포’ 구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질 높은 보육시설 확충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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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