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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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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영화 분야) 네트워크 가입 신청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극장인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 준공을 계기로 오는 8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현재 유네스코 영화 분야 창의도시는 영국 브래드포드시가 지정돼 있으며 부산이 선정되면 세계 두 번째다.

부산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예비심사를 지난달 통과했으며, 유네스코 본부의 서류심사와 실사를 거쳐 늦어도 내년 말까지 창의도시 자격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지역의 창조 문화산업 발전과 사회·경제적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2004년 10월 도입했다. 영역은 문학, 공예 및 민속예술, 음악, 디자인, 미디어아트, 음식, 영화 등 7개 분야다.

현재 서울(디자인), 경기도 이천(공예 및 민속예술) 등 국내 2곳을 포함해 세계 14개국 25개 도시가 창의도시 자격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되면 세계적인 영화·영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0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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