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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전 대구시민 삶과 애환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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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 전 대구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던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중구 포정동 대구근대역사관에서 ‘대구, 근대의 삶과 추억 특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대구가 근대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1900년대 초부터 일제 강점기, 해방과 한국전쟁, 1960년대까지의 변천사를 담은 작가의 사진과 신문에 난 사진, 엽서, 옛 교과서와 참고서 등 100여점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사진은 구왕삼의 ‘군동’(1945년), 박영달의 ‘길동무’(1963년), ‘수녀 수산나’(1962년) 등으로 옛 대구 사람들의 모습과 건축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서문시장, 대구역, 대구사범학교, 관풍루, 북성로, 대구공설시장 등의 모습을 찍은 사진엽서는 일제 때 발행한 것이다. 1950년대~1990년대 국내 베스트셀러와 LP 레코드판, 옛 교과서 등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7시. 관람료는 무료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1-08-0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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