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관광단지 개발 전략이 전면 수정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관련 용역업체들과 ‘새만금 관광·레저 특화 벨트 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연구 용역 발주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현재 사업시행자를 교체하고 개발면적을 축소해 중화권 관광객과 자본 유치를 위한 것이다. 용역을 맡은 삼덕회계법인과 시엔디 21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내년 초부터 5개월 동안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관광지구에 대한 투자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1-09-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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