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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여행사 단일상품 출시

‘부산에 유커(遊客·중국 관광객)가 몰려온다.’ 중국 최대 여행사인 ‘CYTS’(The China Youth Travel Service Tours·중국청년여행사)와 ‘시트립’(CTRIP)이 부산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하는 등 부산이 서울, 제주에 이어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중국 CYTS 등이 최근 부산을 대상으로 하는 단일 여행상품을 내놓는 등 부산이 선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국 여행업계 1위 여행사인 CYTS는 최근 급속히 늘어난 중국인들의 국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을 주목해 왔다. 시 관계자는 “서울과 제주는 이미 중국인들에게 너무나 알려진 여행지이고,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중국의 ‘바링허우 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에 부산은 최상의 조건을 갖춘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쇼핑, 먹거리, 한류 그리고 야구 등으로 대표되는 부산의 매력적인 문화가 중국의 젊은 세대들에 감성적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은 그동안 중국여행업계에 서울과 제주보다 인지도가 떨어지는 후발주자로 여겨져 온 것이 사실. 그러나 부산시는 홍보 등 준비된 관광지로서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결국 부산은 중화권에는 없던 부산 단독 관광상품을 최초로 출시했으며, CYTS와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중국 1위의 민간여행사인 시트립은 제7회 부산세계불꽃축제(오는 21~29일)에 맞춰 3박 4일 단독 FIT 상품을 출시했다. 시는 이번 축제기간 6000여명의 중국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 전문가들은 “쇼핑과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보여줄 역동적인 부산의 문화 등은 유행을 즐기는 중국 젊은이들의 기호에 딱 맞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1-10-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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