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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로 모기 방역’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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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학술연구 결과 발표

서초구는 2007년부터 많은 인력과 장비, 시간을 들여야 하는 모기 방역을 미꾸라지에게 맡겼다. 더러운 물에서도 살 수 있는 미꾸라지들을 집수정이나 개천에 풀어두면 유충인 장구벌레를 잡아먹는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서초구는 최근 학술 연구를 통해 모기 박멸에 미꾸라지가 탁월한 효과를 낸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미꾸라지 방역의 효과를 객관화하고 표준 매뉴얼을 제작하고자 서울대 응용곤충학과 안용준 교수팀에 관련 연구를 의뢰했다. 안 교수팀에 따르면 미꾸라지 한 마리의 모기 포식력은 하루 1100마리 안팎으로 다른 천적인 왜몰개(250마리), 갬부지아(250마리), 송사리(150마리)보다 한층 뛰어났다. 양식이 용이해 공급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진익철 구청장은 “이 기회에 방제 표준 매뉴얼을 만들어 전국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12-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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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