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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속도 올리는 우리구 행정] 마포, QR코드로 전산장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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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신속처리 효과 기대

마포구는 구청 전산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별도 리더기가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내용 확인이 즉시 가능해져 비용절감 및 관리 신속성 확보 효과가 클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QR코드는 격자 무늬에 정보를 담는 기술을 말한다. 마포구는 전산장비마다 관련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생성해 부착했다. 구입일련번호, 취득일자, 구입일자, 단가, 부서명, 이동경로 등 13개 항목의 정보가 포함된다. 또 QR코드에 담긴 모든 정보는 물품관리 데이터베이스와 실시간으로 연결돼 언제든지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마포구는 물품관리에 무선 전자칩을 썼다. 그러나 따로 고가의 리더기를 갖춰야 하기 때문에 각종 행사, 산하기관 개설, 직원 전출입 등으로 장비가 이동하면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반면 QR코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능하다.

시스템을 개발한 김현곤 전산정보과 주무관은 “전자칩을 활용한 물품관리 시스템은 태그를 붙이면 1~2m 떨어진 곳에서도 리더기로 읽을 수 있어 대형마트나 창고 등의 재고를 조사하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행정기관 전산장비는 수시로 이동해야 하고 규격도 다양해 적용에 어려움을 겪다가 아이디어를 짜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쉬운 코드 제작 덕분에 어느 기관에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2-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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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