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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 꿈은 좇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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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공창업스토리’ 시즌 2편 홈피 게재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남편이 사업하다 빚을 져 너무 어려운 나머지 친가로 들어와서 살게 됐고 돈을 갚기 위해 모든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쫓겨 다니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을 때 길이 보였죠.”


김유미 Y&ME 대표
주얼리 업체 Y&ME 김유미(41) 대표는 결혼 전인 1995년까지만 해도 유치원 교사였다. 하지만 결혼 뒤 남편의 사업 실패로 가족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러나 김씨는 좌절하지 않았다. 2006년부터 가까운 문화센터를 다니며 자신이 좋아하는 액세서리로 미래를 다시 펼칠 수 있겠다는 꿈을 품었다. 2008년엔 한 사이버대 보석딜러학과에 들어갔다. 지난해는 대학원에도 들어갔다. 처음 노점을 시작해 월 1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금은 10배 가까이 매출이 늘어났다. 가족들의 생계를 완벽하게 책임질 수준은 아니지만 그는 꿈을 얻었다.

그는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지난해는 세계한상대회에도 작품을 갖고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 힘을 내 자신이 좋아하는 꿈을 좇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40대 이상 장년층 18명의 성공창업스토리를 소개한 전자책 ‘자신만의 스토리로 창업한다’ 시즌 2편을 2일 홈페이지(ebook.seoul.go.kr)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홈페이지(www.sba.seoul.kr)에 게재했다. 막막한 창업 준비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해결책, 창업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장년창업센터(02-3430-2230)에서 운영하는 ‘장년창업500프로젝트’를 통해 40대 이상 장년층의 창업을 위해 소그룹 단위 창업 지원, 분야별 전문가 상담, 홍보 및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3-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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