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봄서비스는 여성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구가 협력해 여성들이 개인시간을 갖는 동안만이라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수유실과 볼 풀장, 미끄럼틀이 마련돼 있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교사 자격이 있는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관내 우수 자원봉사 인력도 추가로 지원해 아이를 돌보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서대문구보육정보센터에서 주도적으로 맡아 운영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만 2세 이상 미취학 아동이 이용 가능한다. 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대문문화회관 이용객은 연평균 2만명 수준이다. 그 가운데 여성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들의 방문이 잦다. 정옥진 구 보육가족과장은 “구민 호응도가 높으면 구립은 물론 민간 문화시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4-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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