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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인도 ‘슬도’ 예술의 섬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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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방어진 앞바다의 무인도인 슬도가 ‘예술의 섬’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23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최근 관광객이 늘어난 슬도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야외공연 등을 열어 예술의 섬으로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바위섬 슬도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문화·예술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게 동구의 구상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오는 6월 2일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초청한 가운데 ‘슬도 예술제’를 개최한다. 피아노 공연과 무용 공연, 현악 연주, 오카리나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슬도의 변화무쌍한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준비 중이다.

슬도(3083㎡)는 섬 전체를 이룬 바위 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는 무인도다. 구멍이 난 돌 사이로 바닷물이 드나들 때마다 거문고를 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슬(瑟·거문고)도’로 불린다.

최근에는 스피커를 부착해 관광객이 슬도 등대에 오르면 거문고와 해금 연주곡이 흘러나오는 소리풍경 디자인사업도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방어진과 슬도를 연결하는 거문고 모양의 다리를 만들었고, 다리 입구에는 어미 고래 모양의 조형물도 설치해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2-04-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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