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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로 주소 옮긴 軍장병에 휴가비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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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인구늘리기 조례’ 입법예고

강원 동해시는 주소지를 동해로 옮겨 오는 군 장병에게 정착지원금 등 60만원 외에 휴가비 1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동해시는 17일 인구 증가 효과를 얻기 위해 동해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겨 오는 군 장병들에게 장려금과 정착지원금을 지원해 온 것 외에 연간 1차례 10만원의 정기 휴가비용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동해시 인구 늘리기 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또 전입 가구에 지원하는 생필품이 사실상 필요 없는 독신 장병에게는 문화활동 상품권으로 대체 지원하는 내용의 인구 늘리기 시책도 추진한다. 쓰레기봉투, 공공 주차장 이용권 대신 영화 관람권 2장매씩을 준다.

전입시민이 된 현역 일반병에 대해 정기 휴가비 10만원씩을 지원하는 것은 인구 증가효과는 물론 근무지에 대한 애향심을 높여 전역 이후에도 동해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조례를 통해 주소 이전 군 장병에게 1인당 10만원의 장려금과 군 전역 이후에도 지역에 정착하면 가구당 정착지원금 1회 50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인구 9만 4400여명을 유지하는 시는 이 같은 군 장병 인구 유인책으로 지금까지 장병 1100여명과 정착지원 장병 50여명의 유입 효과를 얻고 있다.

이승우 시 행정지원과 담당은 “앞으로도 군 장병의 우리 시민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입장려 등 새로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12-05-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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