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20명 대학원 위탁교육 등 추진
중구가 지역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한다.구는 공무원의 능력개발을 통해 민원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고, 구정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직원 인재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무전문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1직원 1 전문분야 자격증 갖기 운동도 추진한다. 직원들의 해외 유학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구는 먼저 직원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연간 20명 정도를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 위탁 교육한다. 교육생 선발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학기당 120만원 이내에서 학비를 지원한다. 직원들의 수요 조사를 통해 서울시립대와 서울과학기술대에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등 석박사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직원이 국립국제교육원 등 국비유학기관을 통해 유학을 갈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5년 이상 근무에 50세 미만인 일반직 직원이 자비로 유학할 경우 연인원 3명 이내에서 최장 3년 동안 유학 휴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10명 내외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업무개선이나 아이디어 개발 등을 위한 연구모임을 갖도록 스터디룸 등도 지원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공직사회에 많이 들어오는 우수한 인력들의 능력 개발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업그레이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5-25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