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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임명 앞두고 군위읍 들썩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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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김병화 검사장 주민들 확정땐 축하잔치

“지역 출신 대법관만은 반드시….”

인구 2만여명에 불과한 전국 초미니 자치단체인 경북 군위 지역 주민들은 신임 대법관 임명을 앞두고 남다른 소망이 생겼다. 지난 5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신임 대법관으로 임명 제청한 지역 출신의 김병화(57·사법연수원 15기·군위읍) 인천지검 검사장이 대법관에 임명되는 것.

군위 주민들의 이번 소망은 간절하기도 하다. 지난해 군위 출신으로 차기 대법원장과 검찰총장 물망에 올랐던 박일환(61·사법연수원 5기·의흥면) 대법관과 박용석(56·사법연수원 13기·산성면) 대검찰청 차장검사(현 변호사)가 연거푸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1955년 2월 정리에서 출생한 김 검사장은 어릴 적 부모를 따라 대구로 전출했으며, 현재 그의 친척과 친구들이 고향을 지키고 있다. 주민들은 “대법원장과 검찰총장을 배출하지는 못했지만 공사 구분이 분명한 원칙주의자인 김 검사장이 대법관에 오를 것을 확신한다.”면서 “또 한 명의 지역 출신 대법관이 배출되면 축하잔치를 열겠다.”고 했다.

장욱 군위군수는 “신임 대법관 임명을 앞우고 군위 지역이 큰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6-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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