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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경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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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담양 등 82.30㎢ 주요 탐방로·출입구 확대

무등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안이 사실상 확정됐다.

광주시는 21일 “환경부가 최근 타당성 조사와 공청회 등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무등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마련한 무등산국립공원의 경계에 따르면 기존 도립공원 면적인 30.23㎢보다 2.5배가량 늘어난 82.30㎢로 확정했다. 무등산 자락에 있는 전남 화순·담양 등지의 일부 자연마을과 시가문화권인 식영정·소쇄원 등은 경계안에서 제외됐다.

면적별로는 ▲광주 동구는 21.07㎢(25.60%) ▲광주 북구 28.85㎢(35.05%) ▲전남 담양 14.76㎢(17.93%) ▲ 전남 화순은 17.62㎢(21.41%) 등으로 이뤄졌다. 국립공원이 되면 주요 탐방로 15개 구간이 신설되면서 모두 31개로 늘어난다. 주요 출입구도 3개에서 12개로 확대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공원 관리를 위해 무등산 국립공원사무소와 동부사무소를 두고 원효사 분소와 담양 분소를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은 비정규직을 포함해 100명을 계획하고 있다. 훼손지 복구와 탐방로 정비, 공원시설 설치 등의 예산은 2017년까지 모두 972억 2000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등산은 지난해 650만명의 탐방객이 찾았는데, 이는 서울 북한산(850만명)에 이어 두 번째다.

국립공원 승격과 함께 관리 주체가 국가로 넘어가면서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상부 일대 주상절리대에 대한 유네스코 자연 유산 등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06-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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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