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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대통령 특별전’ 반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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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단체 “부패인물 미화 우려” 충북 “비교적 논란적은 前대통령이승만·윤보선·최규하 우선 개최”

충북도가 야심 차게 준비한 역대 대통령 특별전이 적절성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사용되다 2003년 민간에 개방된 청남대(청원군 문의면)를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로 만들기위해 이날 이승만 대통령 특별전을 시작으로 청남대에서 역대 대통령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역대 대통령들의 생일, 취임일, 서거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전후 1주일간 관련 도서·유품 전시, 대한 늬우스 상영, 재임 당시 육성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그러나 이런 안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문제를 제기해 도가 속을 썩이고 있다. 이념 논란 등 부작용이 우려돼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는 게 시민단체들의 주장이다.


충북 청남대에서 24일 열린 이승만 대통령 특별전 개막식에서 건국대통령이승만박사기념사업회 이기수(왼쪽) 회장이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이 대통령의 친필휘호를 기증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은 특히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특별전 개최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치적만을 홍보하는 이 특별전은 부정부패한 대통령까지 미화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면서 “충북도가 역사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인물까지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수단체들은 이념 갈등을 우려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충북지회 박철순 조직부장은 “진보 단체에서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특별전을 반대하면 보수쪽에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특별전을 반대하지 않겠냐.”면서 “도가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행사계획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충고했다.

논란이 거세자 도는 비교적 논란이 적은 이승만·윤보선·최규하 대통령 특별전을 올해 하반기에 개최한 뒤 내년 상반기에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향후 계획을 잡기로 했다. 청남대 김현구 운영과장은 “대다수가 행사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하면 중단하는 방안도 검토될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2-07-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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