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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홍수 대비시설 보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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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주·익산 순 취약

전북도 내 주요 도시가 도심 홍수에 대비한 기반시설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발전연구원은 재해예방을 위해 전주, 군산, 익산 등 도내 주요 도시의 홍수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연구’ 보고서를 최근 전북도에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전북 지역의 지난 25년간 수해 발생 현황과 국립환경과학원의 기후변화 적응도구 지표를 활용해 도내 주요 지역 재해위험을 분석한 것이다.

이번 분석 결과 도내에서 홍수에 대비한 기반시설 취약성은 군산시가 가장 심각했고 전주시와 익산시가 뒤를 이었다. 미래 취약성도 2020년에는 군산시, 2050년에는 전주시, 2100년에는 다시 군산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발생 우려는 순창군이 가장 크고 무주, 임실 순으로 지적됐다. 침수 피해는 익산·정읍·김제시 순으로 취약성이 높았다. 이들 지역은 농지면적이 넓은 평야부다. 건물 피해는 정읍·전주·부안 순으로 타 지역보다 취약성이 월등하게 높았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2-08-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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