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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 반영 ‘0’ 신안산선 등 차질 불가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등의 내년도 사업예산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전액 삭감돼 사업차질이 불가피해졌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망인 신안산선(700억원)과 인덕원~수원(40억원),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120억원)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해 국비 860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한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신안산선은 2018년까지 3조 1293억원을 들여 안산축(중앙~광명~여의도) 27.75㎞, 시흥축(시흥시청~광명) 9.48㎞, 송산차량기지~원시 3.98㎞ 등 총연장 41.2㎞에 15개역이 건설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인 여의도~서울역(5.47㎞) 구간은 9688억원을 투입, 2022년 완공 예정이었다. 2019년까지 2조 4735억원을 들여 인덕원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를 거쳐 화성시 동탄을 잇는 총연장 35.3㎞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역시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신분당선 연장선(2014~2019년) 2단계 사업인 광교~호매실(11.14㎞) 구간도 공사기간이 최소 1년 이상 늘어나게 됐다.

도 관계자는 “정권 말 신규 사업의 억제 분위기 때문에 경기도가 신청한 내년도 국비 예산 모두 삭감된 것으로 알고 있다.

국회 본회의 때 지역구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예산 심의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2-10-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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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