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기 강서구의원 인터뷰
“자치구의 사회복지 보조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충당해야 합니다.”
|
제6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맨다 하더라도 사회복지비 증가로 인해 구 재정악화와 재정불균형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서울시에서 자치구에 교부하는 조정교부금 비율을 10% 이상 상향 조정해 각 자치구 복지사업을 위한 특별복지교부금을 신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09년 이후 4년째 표류하고 있는 강서구청 통합청사 건립에 대해 “통합청사 건립이 정치적 이슈나 소모적 논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면서 “현재 구청과 인근 경찰서, 아파트 등의 부지를 활용해 통합청사와 공원 등을 조성하고, 마곡지구 내 공공부지에는 세무서와 보건소, 경찰서, 출입국관리소 등을 건립해 또 하나의 행정타운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0-19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