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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서 ‘건강도시’ 우쭐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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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HC 우수 인프라상 수상

양천구의 건강도시 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양천구는 21일 최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5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콘퍼런스’에서 ‘베스트 제안상’과 ‘우수 인프라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5월 ‘양천구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한 뒤 AFHC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AFHC는 2003년 발족한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네트워크로 현재 9개국 130개 도시와 43개 기관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AFHC 국제 콘퍼런스는 ‘건강한 도시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 세계 130여개 도시가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구는 직장과 학교 구내식당을 대상으로 저염 실천사업과 균형잡힌 음식 선택, 학교건강매점 등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제안해 베스트 제안상(건강한 식단 선택증진 부문)을 받았다. 이번 제안 내용은 2014년 홍콩에서 열리는 제6차 AFHC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또 구는 우수한 자전거 인프라를 활용한 두 바퀴 건강학교 사업이 우수 인프라 건강도시상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신목·양정·광영·목동고등학교와 양정·신원·목동중학교 등 7개 학교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우리 구는 2004년 자전거 특구로 지정될 만큼 우수한 자전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1-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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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