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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인권선언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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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속 인권 추구”… 참여주민 모집

인권도시를 구정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성북구가 11일 ‘성북 주민인권선언 추진단’을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64주년 세계인권의 날’(12월 10일)을 맞아 김영배 구청장은 신재균 구의회 의장, 박경신 구 인권위원장(고려대 법대 교수) 등과 함께 기념식을 열고 주민 인권 선언 추진단을 발족하는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추진단은 주민의 존엄과 가치, 자유와 권리를 보호하며 행정 체계 내에서 작동하고 주민생활 속에서 보장받는 인권도시 성북의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추진단 구성은 구가 구의회와 성북구인권위원회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구는 내년 1월 주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해 추진단에 합류시키고 ‘성북 주민인권선언문’도 제정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추진단 발족식에서 “내년에 선포하게 될 주민인권선언문에는 구민이면 누구나 성별, 연령, 종교, 장애, 국적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고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들을 명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 과정은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전제로 사회적 합의를 통한 대장정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는 이날 정수초교, 돈암초교, 숭인초교, 길원초교 등 4개교를 ‘어린이 권리지킴이학교’로 인증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12-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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