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인터넷방송국 전자도서관(ebook.ebn.seoul.kr)에 주민들이 원하는 신간 전자도서를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최근 전자도서 150여권을 추가로 구매해 총 2000여권의 전자도서를 서비스하고 있다. 전자 도서들은 대부분 주민들이 직접 신청한 희망 도서와 베스트셀러 위주로 구성됐다. 전자도서관은 주민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구 홈페이지와 같은 아이디로 바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무료다. 1인당 최대 3권, 14일간 대출(1회 연장 포함)이 가능하다.
또 오프라인 도서관처럼 예약이나 희망도서 신청도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 후 퇴근길이나 이동 중에도 짬짬이 전자도서를 읽을 수 있다.
김우영 구청장은 “전자도서관은 인터넷, 스마트폰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은 디지털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하여 전자책을 대출·반납하고 예약, 연장까지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4-16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