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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시청사 주변 그린벨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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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리 일대 62㏊ 상업·주거지구로 바뀔 듯

전주-완주 통합에 대비해 전북 완주군 용진면 일대 그린벨트 해제지역의 규제완화가 추진된다.

전북도는 21일 전주권 그린벨트 해제지역 214.9㎢ 가운데 전주·완주 통합청사가 들어설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 일대 62㏊에 대해 용도지역 변경안을 환경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녹지지역으로 묶여 있는 운곡리 일대가 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이는 통합 신청사가 건립될 경우 주변에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합시청사가 완주지역에 건립되면 1800가구 5000명의 주민이 신개발지역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시가화 용지면적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일부 지역 용도변경이 이뤄지면 전주시와 완주군의 연계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경부가 통합시 주변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개발 규모나 절차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여 용도지역 변경에 제한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권 그린벨트 해제지역 용도지역 변경은 환경부의 승인을 거쳐 지방환경청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3-05-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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