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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상원초·혜성여고에 텃밭… 냉방·힐링 효과

노원구의 학교 옥상이 생명력을 얻고 있다. 노원구는 12일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사업 추진에 발맞춰 상원초등학교와 혜성여고 옥상에 조경수를 심고 채소 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에코스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거 밀도가 높은 도심 내 녹지환경을 조성해 학생들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꿀 수 있는 식재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교 옥상에 녹지공간 및 텃밭을 조성하는 자율적 학교 녹화운동인 셈이다.

구는 2개 학교에 시 예산 6400만원을 들여 200㎡(61평)인 콘크리트 옥상에 둥근 소나무, 산철쭉, 회양목 등을 식재하고 학생들이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채소 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옥상 녹화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요즘같이 전력난이 걱정인 여름철 냉방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는 실제로 옥상 녹지가 1㎡ 늘어날 때마다 1만 8171원의 냉난방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나타내고, 평균 습도를 3.1% 높여 도심 건조화 예방에도 크게 도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는 구 공원녹지과(2116-3958)로 하면 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08-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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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