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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하나 줄이기·심야버스 ‘서울 정책뉴스’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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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무원 3500여명 상반기 10대 뉴스 선정

2020년까지 전력자급률 20%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이 ‘서울시 상반기 10대 뉴스’로 첫손에 꼽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민과 공무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벌여 상반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시가 역점을 둔 주요 정책 32개 가운데 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원전 하나 줄이기는 739명(6.9%)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시민과 함께 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광발전소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원전 1기에 해당하는 1㎿급 전력량을 줄이려 하고 있다. 최근 에코마일리지에 100만명이 가입하는 등 동참하는 시민도 점점 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월 도입된 심야전용버스가 684명(6.4%)의 지지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달렸다. 심야전용버스는 이달 중 2개 노선에서 9개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3위는 571명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맑은 아파트’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시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 등을 없애기 위해 아파트 종합 정보 공개 포털을 새로 구축했고, 대대적인 실태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 밖에 환자안심병원, 승용차 공동이용 나눔카,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임대주택 8만 가구 건설, 무료 와이파이 구축,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뒤를 이었다.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이를 염두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8-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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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