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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박목월 시인 생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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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파 시인 박목월(1915~1978)의 생가가 복원됐다.

경북 경주시는 13일 시비와 도비 18억원을 들여 건천읍 모량리 목월 생가를 복원했다고 밝혔다. 터 4100㎡의 생가는 안채, 사랑채, 디딜방앗간, 시낭송장,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시는 14일부터 생가를 일반에 공개한다. 시는 또 연말까지 10억원을 들여 생가 주변에 목월 동상, 시비, 동요 ‘송아지’를 상징하는 칡소 조형물을 설치하고 산책로도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경주 진현동 ‘동리·목월문학관’에 전시 중인 목월 관련 유품 50여점도 옮겨 전시하기로 했다. 시는 2011년 11월 생가복원위원회를 구성해 가족과 제자인 이근식 시인을 비롯한 문인, 지역 주민 등의 증언과 고증 자료를 토대로 생가 복원 작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생가가 일반에 공개되면 문인과 관광객이 찾는 문학의 명소이자 학생들의 문학 체험 수학여행 코스로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3-08-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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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