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한상대회 개막
전 세계 한민족 상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제12차 세계한상대회’가 2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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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한 세계한상대회에서 강운태(왼쪽에서 두번째) 광주시장이 참석자들에게 전시품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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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 네트워크’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45개국 한상을 비롯해 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이 참가한다. 개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강운태 광주시장과 국내외 기업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광주시는 호남권에서 처음 열린 행사를 기업인 간 ‘국제적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주 전시장인 기업전시회장에 ‘시정 홍보관’과 ‘광주산업특별전시관’을 설치, 운영한다. 또 해외 한상과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광주시 투자설명회’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마케팅 설명회’를 연다.
‘광주시장과 리딩 최고경영자(CEO) 등 대표 한상 간담회’ ‘대표 한상과 광주시 유망 중소기업 CEO 멘토 결연 행사’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첫날에는 기업전시회 개막, 영비즈니스리더 광주 주요 산업단지 시찰, 리딩 CEO 포럼, 시장 환영 만찬 등이 열렸다. 30일엔 섬유 패션, 식품 외식, 첨단 정보기술(IT), 비즈니스 서비스 등 4개 분야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와 멘토링 세션이 마련되고 한상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도 열린다. 31일에는 광주시 투자 환경 및 2015 광주하계U대회 마케팅 설명회와 리딩 한상 비즈니스 미팅, 폐회식, 재외동포재단 환송 만찬 등이 이어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3-10-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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