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교통특구 지정하고 학교 앞 등 보행자중심 환경으로
서울 광진구의 교통특구 조성사업이 하나둘씩 결실을 보고 있다. 구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3 선진교통안전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김기동 구청장이 추진하는 ‘소음·매연·사고 없는 3무(無) 도시 교통특구 광진 만들기’ 정책으로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김기동(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광진구청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3 선진교통안전대상 공모’ 시상식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
구는 내년에도 천호대로 아차산역에서 광나루역 구간 확장공사를 연차적으로 추진해 교통 정체를 해결하고, 동의초등학교 주변 도로 개선과 잠실대교 북단의 강변북로 진입로를 개선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 줄이기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확장·개설 및 어린이보호구역 폐쇄회로(CC)TV와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